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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사라진 양우혁, 2연패 빠진 한국가스공사…3쿼터가 변곡점이었다

석원 기자 입력 2026-03-09 11:37:40 수정 2026-03-09 11:42:17 조회수 92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가득했던 3쿼터, 역전까지 이끈 양우혁이 경기 후반 침묵하며 대구한국가스공사가 2연패에 빠졌습니다.

3월 8일 오후 원주DB 프로미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DB와의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치면서 3쿼터 한때 양우혁의 맹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결국 경기 후반 집중력 저하를 겪으며 79-93으로 패배를 기록합니다.

라건아와 전현우, 샘조세프 벨란겔이 두 자릿수의 득점을 기록한 가스공사는 전체적인 경기 리딩에서 상대에 밀리며 승리를 놓쳤습니다.

최근 침묵이 이어졌던 신인 양우혁이 전반 마지막 순간부터 본격적인 시동을 걸며 팀을 끌어올렸던 가스공사는 3쿼터에만 어시스트 6개를 기록하며 역전까지 만듭니다.

양우혁을 상대하기 위해 DB에서 꺼낸 카드는 에이스 이선 알바노였습니다.

수비부터 양우혁을 강하게 압박한 알바노는 스틸과 영리한 플레이로 U파울까지 끌어내며 분위기를 가져옵니다.

3쿼터 초반 역전에 성공했지만, 5분을 이어가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한 가스공사는 분위기까지 내줬고, 4쿼터 반전을 만들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습니다.

이날 7개의 도움으로 프로 데뷔 한 경기 어시스트 최고 기록을 썼던 양우혁은 4쿼터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한 경기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프로의 벽을 실감합니다.

양우혁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강혁 감독은 "양우혁이 어리지만, 짧은 시간에도 패스가 좋아졌다. 더 배우면 더욱 좋아질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보이며 "항상 간결하게 하라고 이야기한다"라는 지점을 강조했습니다.

2연패의 아쉬움에 빠진 가스공사는 오는 토요일은 14일 울산현대모비스와 3월 첫 홈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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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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