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랍에미리트로부터 총 6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긴급 도입한다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밝혔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중동 상황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이 이어지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원유 도입 방안을 협의했고, 그 결과 총 600만 배럴 이상의 원유 긴급 도입이 확정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가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밝힌 강 비서실장은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3월 5일 오후 3시 부로 정부는 자원 안보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입니다.
먼저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필요하지 않은 UAE 내 대체 항만에 한국 국적 유조선 2척을 즉시 접안해 UAE 국영회사가 항구 내 보유 중인 원유 약 400만 배럴을 채워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힌 강 실장은 "아랍에미리트가 우리나라에 보관 중인 공동 비축 물량 중 200만 배럴은 우리가 원한다면 언제든 제공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에너지 수급 안정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이와 더불어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을 돕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측과 협의를 거쳤다고 밝힌 강 실장은 "현재 우리 국민을 태운 UAE 대형 여객기가 두바이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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