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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 본격화…55억 원 예산 투입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3-11 17:00:00 조회수 69

자료 제공 경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은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통합을 목표로 하는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 사업’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본격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교육부)과 어린이집(보건복지부)으로 이원화된 관리 체계를 통합해, 지역이나 기관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영유아에게 균등하고 질 높은 교육·보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경북도교육청은 유보통합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26년도 시범 기관으로 유치원 8개 원과 어린이집 10개소를 재지정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유보통합 이후의 바람직한 운영 모델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사업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진행됩니다.

질 관리 강화 차원에서 도내 모든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생태전환 교육과정 운영 및 시범 지원 체계 구축합니다.

취약지역 지원을 위해 농어촌·장애 영유아 대상 미래교육과정 및 특수교육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지자체 협업을 위해서는 영유아 놀이문화 격차 완화 및 정서·사회·심리 발달을 지원합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2026년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55억 4,000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농어촌 및 도서벽지 유아를 위한 ‘찾아가는 미래교육과정’을 대폭 확대합니다.

세부적으로는 VR·AR 미래교육 체험, 찾아가는 미래놀이 페스티벌, 유아 경제교육 워크북 제작 등을 통해 디지털 교육 접근성을 높입니다.

또한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 대상을 기존 3~4세에서 3~5세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수혜 지역도 영유아 인구 500명 미만 지역까지 넓힐 계획입니다.

가족 구성원의 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기존 교사와 보호자 대상 연수에서 나아가, 조부모를 대상으로 한 '격대교육(隔代敎育)'을 새롭게 도입합니다.

아울러 보호자와 함께하는 예술 체험활동을 운영해 가정 내 교육 역량도 함께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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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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