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이 ‘손으로 쓰는 기록’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읽기 집중력과 어휘력 강화에 나섭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 독서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문해력을 키우는 필사노트’ 1만 부를 제작해 지역 내 초등학교와 도서관에 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필사노트는 ‘2026 대구미래역량교육’ 정책의 하나로, 2025년 10월부터 대구교육청 소속 사서 11명으로 구성된 TF팀이 공들여 제작했습니다.
21개 출판사로부터 저작권 허락을 얻어 신뢰도를 높였으며, 초등학교 4~6학년 눈높이에 맞춘 ‘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노트에는 주제별 도서에서 발췌한 좋은 문장 30개와 핵심 어휘 30개,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자율 필사 페이지가 담겼습니다.
배부된 1만 부 중 8,200부는 초등학교 43교에 전달되어 아침 활동이나 국어 수업 시간에 교재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필사노트 배부와 연계한 특별한 만남의 시간도 가집니다.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4월 12일(일), 필사노트 수록 도서인 『이순신의 마음속 기록, 난중일기』를 쓴 이진이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습니다.
초등학생과 가족 9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연에서는 난중일기를 통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기록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고, 어린이들이 직접 ‘나만의 일기 쓰기’의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단순히 글자를 옮겨 적는 행위를 넘어, 문맥을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훈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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