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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68억 원 투입해 학교 냉난방기 정밀 세척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3-06 10:21:35 수정 2026-03-06 10:34:53 조회수 20

대구시교육이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학교 냉·난방기 위생 관리에 나섭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약 6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 냉·난방기 5만 1,721대를 대상으로 ‘학교 냉·난방기 종합세척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종합세척’은 일반적인 필터 청소와는 차원이 다른 고난도 작업입니다.

기기를 완전히 분해하여 내부 열교환기(에바), 송풍팬, 드레인판 등에 쌓인 미세먼지와 곰팡이, 각종 세균을 친환경 약품과 고압 세척기로 말끔히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대구교육청은 이를 통해 실내 공기질 개선은 물론, 냉·난방 효율을 높여 에너지를 절감하고 기기 수명까지 연장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세척 권장 주기를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한 점이 눈에 띕니다.

이는 기후 변화로 냉·난방기 사용 시간이 급증하고, 호흡기 질환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반영한 선제적 조치입니다.

지원 대상은 설치 후 3년이 경과한 기기들로, 시 교육청은 설치 경과연수, 최근 세척 이력, 냉난방 개선사업 대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학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시 교육청은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세척 작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 종합세척 과업지시서’를 배포합니다.

여기에는 작업 순서와 장비 설명, 주의사항 및 각종 서식 등이 담깁니다.

또한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체계적인 일정을 수립해 방학 기간 등을 활용한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 # 대구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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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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