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선수들의 부상과 연습경기 연패가 이어지며 삼성라이온즈가 우울함 가득한 오키나와 캠프를 보내고 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메이저리그 1라운드 출신 맷 매닝이 팔꿈치 인대 수술로 빠진 삼성은 앞서 원태인도 팔꿈치 부상으로 WBC 대표팀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맛봤습니다.
거기에 팀의 마무리 후보이자, 필승조 핵심 자원인 이호성도 수술대에 오르는 삼성은 신인 이호범도 팔꿈치 상태가 좋지 못해 훈련을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KIA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던 영입 포수 장승현도 정밀 검사를 위해 한국으로 귀국했고, 류지혁부터 이성규와 이해승까지 몸에 맞는 공으로 상태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승 후보로도 언급됐던 삼성은 투타 전반에 부상 선수들이 이어지며 캠프 분위기도 한층 무거워진 모습입니다.
여기에 오키나와 캠프 중반부터 시작된 연습경기에서 성적도 좋지 못해 팀의 우울함을 더 커졌습니다.

2월 20일 WBC 대표팀과 맞대결에서 4-3 역전승으로 기분 좋게 오키나와 연습경기를 시작했던 삼성은 이후, 이어진 5경기에서 연패에 빠집니다.
KBO리그 팀과의 첫 대결인 한화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5-8로 패배를 기록한 삼성은 WBC 대표팀과의 2번째 대결에서 6-16의 수모를 맛봤고, 일본팀과의 유일한 경기였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맞대결도 2-4로 내줬습니다.
KIA와 한화에 내리 2경기를 더 내준 삼성은 선수들의 부상과 더불어 팀의 연패라는 부담도 함께하며 오키나와 캠프 막바지를 힘겹게 이어가는 중입니다.
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기다리는 삼성은 오키나와에서 LG트윈스와 KT위즈와의 연습경기를 이어간 뒤, 3월 9일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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