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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국민의힘, 통합 특별법 두고 남 탓만…합의 부족·준비 소홀엔 '입 꾹'"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3-04 14:28:31 수정 2026-03-04 14:48:09 조회수 18

개혁신당 대구시당은 "대구·경북 행정 통합이 무산 위기에 놓인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지역감정을 조장하면서 남 탓만 하고, 준비가 소홀한 것에 대해선 입을 닫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수찬 개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3월 4일 논평을 통해 "행정 통합 논의가 실패하자, 대구·경북 정치인들은 기다렸다는 듯 'TK 패싱', '지역 홀대', '호남 챙기기' 같은 자극적인 용어와 분노를 쏟아내며 '책임 전가'와 '갈라치기'를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광주·전남 통합법은 통과시키면서 왜 TK만 막느냐?'라는 식의 비교를 통해 지역 간 대결 구도를 조장하며 지지층의 분노를 동력으로 삼으려 하고, 정작 내부의 합의 부족과 준비 소홀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사과도 의원직 사퇴도 없는 '철면피 정치', '구걸 정치', '무책임 정치'를 끝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통합 실패의 주역들은 시도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향후 선거에서 공천 배제나 불출마 선언 등 실질적인 정치적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행정 통합 추진과 관련해 "밀실에서 단체장과 정치인 몇몇이 주도하는 '톱다운' 방식이 아닌, 주민 투표와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바텀업'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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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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