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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7일 만에 전남전' 앞둔 대구FC…FA컵 결승 2차전 설욕 노린다

석원 기자 입력 2026-03-04 12:25:29 수정 2026-03-04 13:52:17 조회수 23

개막전 승리로 승격 의지를 보여준 대구FC가 K리그2 선두를 달리는 전남드래곤즈와의 맞대결을 펼칩니다.

3월 7일 오후 4시 반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전남과의 2라운드에서 대구는 선두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각오로 연승을 노립니다.

상대 전남은 1라운드 경남FC와의 원정에서 발디비아의 1골 2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를 거두며 K리그2 공동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직전 라운드 화성FC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던 대구는 이번 2라운드가 K리그2 무대의 본격적인 시험 무대로 펼쳐질 전망입니다.

전남은 2018년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된 뒤, 2부에서 좀처럼 승격을 이루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 2021년 대구에 아픈 상처를 줬던 팀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팀 창단 최고 성적인 K리그1 무대 3위를 차지했던 2021년, 대구는 FA컵 결승 진출에 성공해 2번째 우승컵을 노렸지만, 전남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됐던 2021 FA컵 결승전에서 대구는 전남 광양 원정 1차전을 라마스의 결승 골과 조현우의 선방으로 승리해 우승을 눈앞에 둡니다.

홈에서 펼쳐진 12월 11일 2차전에서 대구는 무승부만 거둬도 승리가 가능한 경기를 놓쳐 전남의 우승 세리머니를 안방에서 봤던 아픔을 맛봤습니다.

당시 결승 2차전에서 전반부터 상대를 압박, 우세한 경기를 펼쳤던 대구는 홍정운이 다이렉트로 퇴장을 당하며 위기에 빠집니다.

선취 골까지 내준 대구는 세징야가 환상적인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전반 추가시간 아쉬운 실점과 함께 1-2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 에드가의 동점 골로 다시 균형을 맞춘 대구는 바로 실점을 허용, 리드를 내줍니다.

츠바사의 득점이 있었지만, 다시 실점을 허용했던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이 VAR로 취소되면서 결국 그대로 경기를 내줬고, 2부 리그의 첫 FA컵 우승이라는 진기록에 희생양이 됐습니다.

아쉬운 패배로 전남과 직전 맞대결을 마무리했던 대구는 무려 1,547일 만에 다시 홈에서 상대하는 전남에 승리를 통해 2021년 FA컵 결승전의 설욕과 상위권 도약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각오입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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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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