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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필리버스터도 포기했다···TK 통합 특별법 처리하라" 촉구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3-03 11:44:59 수정 2026-03-03 11:46:04 조회수 20

국민의힘은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3월 3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구·경북 행정 통합 특별법'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와 본회의 개최를 촉구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 대책 회의에서 "지금 법사위와 본회의를 열지 않고 있는 건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라며 "지역을 갈라치기 하면서 통합법을 가로막고 있다. 더 이상 국민과 대구·경북 시도민을 우롱하지 말라"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소수당이 행사할 수 있는 합법적 저항 수단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까지 대승적으로 포기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와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은 지금 이 시각까지도 통합법 처리를 위한 어떠한 의지도 보이지 않고 있다. 지금 필요한 건 다수당인 민주당의 의지"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이 반대 여론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TK 통합법을 반대한 게 아니라 광주·전남 통합법과 마찬가지로 지원을 강화해 달라는 주장을 했던 것"이라며 "주민 투표 등을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이지, 우리 당에서 처리를 반대했다는 식으로 거론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최은석 원내 수석 대변인은 3월 3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광주·전남 통합법'은 처리하면서도 TK 통합법은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최 원내 수석 대변인은 "광주·전남은 7월이면 인구 317만의 통합 특별시로 새출발하고, 이재명 정부가 약속한 4년간 최대 20조 원의 지원까지 받는다"라며 "대구·경북 주민들은 2년 넘게 통합을 준비해 왔음에도 민주당의 정략 앞에 문전박대를 당하고 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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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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