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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도 개혁 없는 행정 통합은 재앙"

박재형 기자 입력 2026-02-27 18:12:42 수정 2026-02-27 18:40:10 조회수 23

지역 시민단체와 진보 인사 등으로 구성된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는 대구경북 시도민 일동'은 오늘(27일) 오전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대구 방문에 맞춰 2·28민주운동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법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선거제도 개혁 없는 행정통합은 재앙'이라는 현수막을 들고 "지난 대선에서 약속한 선거 개혁에 당장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지난 대선에서 선거제도 개혁을 약속해놓고 선거전략 때문인지 외면하고 있다"라며 "초광역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지금, 이 대통령이 약속한 단체장 결선투표제, 의원 선거 비례성 확대 등 선거제도 개혁을 먼저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제도 개혁 없이 행정통합이 이뤄진다면 제왕적 단체장이 탄생하고 우리 지역에 고착된 정치독점과 기득권 카르텔의 폐해가 확산할 것이며 정치적 견제력, 민주주의와 자치는 없고 돈과 권력만 횡행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행정통합에 앞서 통합단체장을 견제하기 위해 지방의회의 권능을 강화하고 단체장 결선 투표제 도입, 광역의회 비례의원 30% 이상 확대,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시행 등이 필요하다"며 "국회 정개 특위의 다수를 점한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제도 개혁에 당장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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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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