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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시민단체 "3·1절 박정희 마라톤 취소하라···고귀한 역사 위에 찬물 끼얹어"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2-27 17:33:15 수정 2026-02-27 17:33:25 조회수 32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역위원회와 구미YMCA, 구미참여연대, 더불어민주당 구미갑·을 지역위원회는 2월 27일 구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시는 박정희 마라톤을 즉각 취소하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선열들이 일제의 총칼 앞에서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민족의 자존을 지켜낸 숭고한 날인 3·1절에, 구미시가 마라톤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고귀한 역사 위에 찬물을 끼얹는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을 기념하는 행사를 여는 것은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행위"라며 "구미시는 행사를 취소하거나, 최소한 날짜와 명칭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초래한 책임자를 분명히 규명하고 문책해야 다시는 이런 굴욕적인 기획이 발붙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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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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