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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이 TK 통합 당론으로 정하라고? 송언석·장동혁은 TK 통합 찬성이냐, 반대냐?"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2-27 11:17:02 수정 2026-02-27 11:20:32 조회수 4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구·경북 행정 통합 특별법 처리 지연을 두고 "국민의힘 법사위원들,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는 일단 석고대죄하고 대국민 사과하라"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대표는 2월 27일 오전 대구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서 "주호영 의원께서 황당한 발언을 했다"라며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을 2월 임시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민주당 당론으로 확정해 달라라고 했다. 무슨 해괴한 논리냐?"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호영 의원께 그대로 돌려드린다.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을 2월 임시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국민의힘 당론으로 확정해 주길 바란다"라고 꼬집었습니다.

"나는 이미 장동혁 대표에게 양당 대표 회담을 제안했고, 대표 회담을 통해서 협의하자고 제안했는데, 지금까지 대답 없는 메아리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리 비상계엄 내란 이후 내란 동조, 방조, 윤 어게인과 절연하지 못하고 사과조차 할 수 없는 갈팡질팡하는 당내 사정, 그리고 당 지지율 10%대 진입으로 '멘붕' 온 것은 알겠는데 양심은 좀 갖고 살자"라고 일갈했습니다.

정 대표는 "송언석 원내대표,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 찬성이냐, 반대이냐? 장동혁 대표, 찬성이냐, 반대이냐?"라고 따지며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년에 5조 원씩, 20조 원 투입하겠다. 각종 특례 조항 적용 여러 가지 권한을 주겠다. 대구·경북 시민들 도민들 잘 살게 해주겠다고 하는데 정작 이 지역 국회의원들은 왜 반대하냐?"라고 따졌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법사위원들,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는 일단 석고대죄하고 대국민 사과하라"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행정 통합에 대해 딴지 걸고 발목 잡고 반대하고 혼란스럽게 만든 부분에 대해 대국민 사과부터 하고, 주호영 의원처럼 잘못을 인정하고 싹싹 빌고, 그리고 나서 민주당에 제안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전·충남 행정 통합,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본인들이 먼저 하자고 주장한 것 아닌가?"라며 "국민의힘은 청개구리 정당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대표는 "대구·경북 시민·도민들께 말씀드린다"라며 "여러분이 뽑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대구·경북 통합에 반대한다. 여러분이 이들에게 정문일침을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대구·경북 통합이 무산된다면 그것은 100% 국민의힘 책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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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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