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대구FC 엔젤클럽이 기념행사와 함께 팀의 승격을 위한 뜻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지난 2015년 '릴레이 후원사업'의 목적을 가지고 시작된 엔젤클럽은 2016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K리그 최초의 순수한 자발적 시민 후원 모임으로 10년째 이어지는 중입니다.
10주년 행사는 엔젤클럽 회원과 한국프로축구연맹 한웅수 부총재, 대구FC 선수단과 구단 프런트, 팬 대표까지 참여해 의미를 함께 나눴습니다.
명예엔젤인 이근호 해설위원과 이윤경 성악가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엔젤 유공자 표창과 신입 엔젤 환영식, 기념사 그리고 선수단 인사로 이어집니다.

별도의 출정식이 없는 이번 시즌, 엔젤클럽 10주년 기념식은 개막을 앞둔 행사이자, 2부 리그에서 승격에 도전하는 대구를 향한 응원의 의미로 담아 진행됐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이호경 엔젤클럽 회장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던 2016년 팀의 승격을 경험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10주년을 맞아 대구가 승격이라는 기쁨을 다시 맛보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엔젤과 엔시오에 대한 감사를 전합니다.
"끝까지 선수단을 후원하겠다"라고 앞으로 방향성을 밝힌 이호경 회장은 "할 수 있다. We are DAEGU"라는 각오로 앞으로 10년에 대한 다짐을 담았습니다.
축하를 위해 자리를 찾은 한국프로축구연맹 한웅수 부총재는 "K리그에서 보기 힘든 벅찬 장면"이라는 평가와 함께 29개 다른 구단에도 엔젤클럽과 같은 조직을 권장하겠다는 구상도 덧붙입니다.
진정성과 응원의 마음이 가득한 행사를 보니 대구의 승격 유력할 것이라고 밝힌 한웅수 부총재는 "젊은 세대에겐 대구의 상징이 대구FC가 되길 기대해본다"라는 덕담도 건냈습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대신해 행사에 참여한 황보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0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후원해 준 엔젤클럽의 진정성 있는 참여와 연대가 대구FC를 사랑받는 시민구단으로 만들었다"라며 축하를 전했습니다.
엔젤클럽 10주년 기념행사를 마친 대구FC는 오는 일요일인 3월 1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지는 화성FC와의 개막전으로 승격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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