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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생아 수 7% 늘며 '깜짝 반등'···경북은 전국 최대 인구 감소 기록

도건협 기자 입력 2026-02-25 15:37:09 수정 2026-02-25 15:38:03 조회수 22

2025년 대구의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7%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2월 25일 발표한 '2025년 출생·사망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5년 대구의 출생아 수는 1만 8백 명으로 2025년(1만 100명)보다 7.1% 증가했습니다.

합계출산율 역시 0.81명을 기록해 2025년(0.75명) 대비 상승하며 0.8명 선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출생아 수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대구의 인구 자연감소(출생아 수-사망자 수)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2025년 대구에서는 1만 800명이 태어난 반면, 1만 7,900명이 사망해 총 7,100명의 인구가 자연 감소했습니다.

경북 인구 자연 감소 '전국 1위'···소멸 위기 심화
경상북도의 인구 지표는 더욱 심각합니다.

2025년 경북의 출생아 수는 1만 400명으로 전년 대비 증가 폭이 0.9%에 그치며 전국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사망자 수(2만 6,100명)가 출생아 수(1만 400명)보다 2.5배 이상 많아 인구 자연 감소 규모가 1만 5,700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컸습니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 역시 10.4명으로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30대 후반이 이끈 전국적 반등···국가데이터처 "혼인 증가 영향"
전국적으로는 2025년 총 25만 4,500명의 아이가 태어나 전년보다 6.8% 증가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최근 몇 년간 혼인 건수가 늘어난 점과 30대 후반(35~39세)의 출산율이 13.0% 급증한 점이 전체적인 출생아 수 반등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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