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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교사 본연의 업무 집중’ 위해 학교 행정 대수술···40개 과제 추진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2-24 11:17:39 수정 2026-02-24 11:19:40 조회수 18

대구시교육청이 교직원들이 행정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교육 활동과 학생 지도에만 전념하도록 대대적인 학교 업무 경감 대책을 내놨습니다.

대구교육청은 2월 24일, ‘2026년 학교 업무 경감 및 효율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4개 분야, 14개 과제, 40개 세부 과제로 구성되어 현장의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이는 데 방점을 뒀습니다.

우선 대구학교 지원센터의 기능을 대폭 강화합니다.

센터는 2026년 4개 분야 26개 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학교 현장의 번거로운 업무였던 어린이놀이시설 모래장 정비와 위탁 채용 기간제 교원에 대한 호봉 획정 업무를 넘겨받아 직접 처리합니다.

또한 교육 활동 인력 지원 횟수를 기존 분야별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지난 1월 개통한 생활교육 지원 포털 ‘든든e’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부터 특별 교육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담당 교사의 행정 짐을 덜어줄 계획입니다.

단위 학교로 발송되는 공문서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합니다.

상·하반기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공문을 줄이고 질적 개선을 도모합니다.

학교의 부담이 컸던 소모적 행정들도 교육청이 직접 떠맡습니다.

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일정 통합 안내와 스마트기기 및 PC 일괄 구입, 과학실 실험 폐수 처리, 급식 식재료 공동 시장 조사 등을 교육청이 직접 수행합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도 속도를 냅니다.

각종 매뉴얼과 서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학교자료검색시스템’을 활성화합니다.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학교인력풀센터’와 ‘늘봄·방과후학교 강사선정지원시스템’ 운영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특히 대구교육감사정보시스템(더-바른시스템)과 K-에듀파인의 결재 기능을 연계해 일상 감사와 계약 심사 업무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대구교육 테크센터’를 통해 학교 내 네트워크와 스마트기기를 통합 유지 관리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 지원도 강화합니다.

대구교육청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 자율 현장 자문단’을 운영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즉각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학교 현장의 우수 업무 경감 사례를 공모해 전체 학교와 공유할 예정입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 학교가 본연의 교육 기능을 회복하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 대구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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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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