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주말, 포항에서 11번째 국정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김 총리는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지역산업 경쟁력 회복 전략, 포항 지진 민사 소송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잡니다.
◀리포트▶
계엄과 내란으로 무너진 대한민국을 새롭게 세웠듯이 포항 지진 피해를 회복한 흥해도서관을 국정 설명회 장소로 택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만에 세계 최강 미국과의 관세 협상 이야기로 운을 뗐습니다.
'손해를 덜 보는 것'에 초점을 둬, 올해 IMF의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1.8%를 회복했으며 2027년에는 1.9~2.0%의 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APEC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10번 이상 경주를 찾았고, 성공 개최 후 경주는 국내외 방문객 증가라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앞으로는 대한민국에 제2, 제3, 제4의 경주를 더 만들어야 한다, 무조건 로컬 지방, 두 번째 문화 이걸 입혀내야 한다, 이게 우리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경북을 첨단산업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으로 철강·이차전지·반도체·소형모듈원자로를 제시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철강을 잘 유지시키고 변화에 맞춰가되, 그것에 수소의 옷을 어떻게 입혀 갈 거냐. 이차전지·반도체·SMR 이런 등등을 어떻게 잘 만들고 결합해 갈 것이냐···"
행정 통합과 관련해서는 재정과 권한 확대를 약속하면서도 전적으로 시도민의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통합을 하느냐, 마느냐는 것은 대구·경북의 선택이고 통합을 했을 경우에 그것이 발전의 길로 가느냐, 아니냐도 대구·경북의 지도자들과 시·도민의 선택입니다."
포항 지진 정신적 위자료 소송에 대한 질의응답에서는 원론적인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책임은 현 정부의 것이건, 전 정부의 것이건 공적 책임의 연속성에서 저희들이 인정하는 위에서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것들을 하나하나 잘 마무리하겠다."
국정 설명회에 앞서 포스코와 현대제철 노조 대표들은 비공개 간담회에서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등을 건의했습니다.
MBC 뉴스 김기영입니다. (영상취재 노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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