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에 "안타깝고 참담하다"라며 판결이 잘못됐다고 입장을 밝히자, 비난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월 20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회의를 마치려던 순간, 장 대표의 입장 발표를 접하고, "기절초풍할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대표는 "장동혁 대표는 윤 어게인을 넘어서 윤석열 대변인인가? 윤석열과 장동혁 윤-장 공동체인가?"라며 "역사 인식의 부재, 민주주의에 대한 몰이해, 민심에 대한 배신, 헌법 정신의 훼손을 서슴지 않는 이런 발언을 규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소한의 염치도 없고 일반 상식조차 없는 폭언이고 망언"이라며 "장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은 윤석열 내란 세력들과 함께 국민의 심판을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 제발 정신 차려라."라고 덧붙였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월 20일 자신의 SNS에 "결론은 하나다. 국민의힘은 해산되거나 심판받아야 한다"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조 대표는 "장 대표는 '윤석열은 무죄'라는 주장을 다시 반복한 것과 다름없다"라며 "당명만 변경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수 진영에서도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SNS에 "장동혁 대표는 단지 '윤석열 세력의 숙주'일 뿐, 혼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은 윤석열 끊으면 보수는 살지만 자기는 죽으니 못 끊는 것이다. 자기만 살려고 당과 보수를 팔아넘기는 것"이라며 "그러니 보수 재건을 위해 장동혁을 끊어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보수가 죽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안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한지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월 20일 자신의 SNS에 "우리 당은 내란 옹호 장동혁 대표와 절연해야 한다"라며 사실상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박정훈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자신의 SNS에 "장 대표 사퇴보다 더 좋은 선거운동 방법이 있으면 제안해 달라"라며 장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래도 장 대표가 선거 승리에 관심이 있다고 보냐?"라며 "선거만의 문제가 아니라 당 지도부가 당의 존립까지 위협하는 지경이 됐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위헌 정당 공세를 어찌 감당하려고 하냐?"라며 "지도부 총사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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