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구MBC NEWS

길어지는 연패 한국가스공사, 깊어지는 최하위 위기

석원 기자 입력 2026-01-31 10:59:58 수정 2026-01-31 11:00:06 조회수 32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에도 승리하지 못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5연패와 함께 창단 첫 최하위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30일 저녁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DB와의 첫 원정에서 한국가스공사는 2차 연장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쳤지만, 끝내 103-108로 패배를 기록합니다.

가스공사는 1쿼터를 15-31, 2배 넘는 격차로 마쳤지만, 꾸준한 추격과 4쿼터 집중력을 바탕으로 80-80과 함께 연장으로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순도 높은 자유투 집중력으로 DB가 1차 연장 종료 직전 3점 차 앞서갔지만, 종료 직전 터진 베니 보트라이트의 3점으로 92-92를 만든 가스공사는 2차 연장에서 무너지며 대역전극까지 이르지 못하고 5연패를 기록합니다.

1라운드 이후, 가장 나쁜 성적을 기록한 가스공사는 4라운드 역시 최하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최근 가장 나쁜 흐름으로 9위 서울삼성과 격차도 1.5경기로 벌어진 가스공사는 2월을 시작하며 쉽지 않은 고양 원정에 나섭니다.

2월 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펼쳐지는 5라운드 첫 경기에서 가스공사는 올 시즌 맞대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상대인 고양소노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최하위를 가장 긴 기간 이어가는 가스공사가 빠른 연패 탈출에 실패한다면 창단 첫 꼴찌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지난 2021-22시즌 대구에 연고를 잡고 창단, 6위로 시즌을 보낸 가스공사는 다음 시즌 9위라는 초라한 성적표가 역대 가장 낮은 순위였습니다.

이후, 7위와 5위로 상승을 이어왔고, 봄농구 진출과 플레이오프 첫 승까지 지난 시즌 달성했지만, 이번 시즌 들어 상승 곡선은 무너진 모습입니다.

최하위 수모를 피하기 위해 가스공사는 연패 탈출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 # 대구한국가스공사
  • # 페가수스농구단
  • # 농구
  • # 프로농구
  • # 보트라이트
  • # 원주DB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