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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원자력수소 부가가치 높이려면···산·학협력 컨퍼런스 개최

김기영 기자 입력 2026-01-27 07:30:00 조회수 45

◀앵커▶
경북 울진군이 원자력수소로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는데요.

단순히 수소만 생산할 것이 아니라 연관 산업을 클러스터화해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울진군은 그 방안을 찾기 위해 산학협력 콘퍼런스를 마련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10기의 원전이 밀집한 경북 울진,

울진군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원자력발전소의 출력 감발에 따른 잉여전력을 활용해 청정 수소를 생산하자는 계획으로, 지난 2023년 군 단위 지자체로는 불가능에 가깝던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죽변면 일원에 조성 중인 44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는 2033년 준공 예정입니다.

이 산업단지에 무엇을 유치할지 고민 중인 울진군은 학술 포럼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손병복 울진군수▶
"단순한 생산 거점을 넘어 활용, 운송 등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는 수소클러스터를 구축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수소가 생산되는 곳은 석유화학단지가 있는 대산·여수·울산으로, 동해안만 비어 있습니다.

이 수소는 배관망을 구축해 포항으로 보내고, 연관 산업도 계속 유치해야 합니다.

◀박진남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장 (경일대 교수)▶
"수소를 배관망으로 남쪽이나 북쪽으로 이송해서 대표적으로는 포스코에 수소 환원 제철과 같은 곳에 청정 수소를 (공급할) 수 있게 하는 것을 기본 골격으로 하고 이것이 완성되면 거기에 덧붙여서 수소 활용을 계속 추가하고…."

원자력과 연계한 수전해 기반으로 수소를 생산하면 중국보다 비싼 단가도 낮출 수 있습니다.

◀강경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에너지연구소장▶
"원자력은 100% 가동을 하고 수전해가 그것을 흡수해서 수소를 만드는 이런 방법을 통해서 수소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지방 소멸 막는 특효약은 청년 일자리.

울진군은 8개 앵커기업으로부터 투자 의향서를 확보하는 등 준비를 착실히 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기영입니다. (영상취재 노영석)

  • # 울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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