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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찾은 이준석 "장기 투쟁이 될까 우려…양당 공조 방안 긴밀히 협의할 것"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1-21 10:47:17 수정 2026-01-21 10:59:34 조회수 14

해외 일정을 앞당겨 마치고 귀국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났습니다.

이 대표는 1월 21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을 찾아 장 대표를 만났고, "해외 국민도 관심이 많아서 나를 보는 사람마다 다 물어보시고, 대표님 건강, 안부 물어보는 사람이 많았다"라고 말을 건넸습니다.

이어 "단식을, 최대한 이재명 정부에 대해서 당연히 해야 하는 특검을 받지 않는 것에 대해서 강하게 요구하는 과정에서 했던 건데,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이 와중에도 어떻게든 물타기 하려고, 받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장기 투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몸을 추스르는 게 어떨 생각한다"라며 장 대표의 건강을 걱정했습니다.

장 대표는 "야당이 할 수 있는 게 이런 거밖에 없어서, 이런 선택이 안타깝다. 그런데도 여당은 아직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 첫 번째 주자로 올라가서 최선 다해주시는 것에 단식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특검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함께 힘을 모아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것에 이 대표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제가 귀국했으니까 당내 인사들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박준태 당 대표 비서실장과 상의해서 너무 늦지 않게 공동 투쟁 방안을 마련해서 말씀드리고 함께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틀 전 들었던 것보다 장 대표의 건강이 더 안 좋은 듯해 안타깝다"라며 "무엇보다 특검을 전가의 보도처럼 쓴 더불어민주당이 자신들에 대한 특검에 대해선 갖가지 잔머리로 일관하는 것을 규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실제로 통일교 특검을 받을 것처럼 하다가 오만가지 조건을 다 붙여서 무슨 특검인지도 모를 특검을 제안했다"라며 "국민이 지켜볼 것이다. 자신들 잣대로 들여다보면 10가지 특검을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당 공조 방안에 대해서는 "장 대표의 건강을 우선 체크한 것 정도로 보면 될 것 같고, 오전부터 투쟁, 압박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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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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