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구MBC NEWS

U23 아시안컵 첫 승, 대구FC 정재상 동점 골…'K리그 데뷔 골'도 극적 동점 득점이었다

석원 기자 입력 2026-01-11 07:40:00 조회수 133

정재상이 다시 동점 골로 위기의 팀을 구했습니다.

대한민국 23세 이하 대표팀과 레바논의 맞대결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대구FC에서 유일하게 이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공격 자원 정재상은 교체 투입과 함께 소중한 동점 골을 기록합니다.

10일 저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AFC U-23 아시안컵 C조 예선 2차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1차전 이란과의 맞대결 졸전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레바논에 4-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먼저 골을 내주며 전반부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간 우리 대표팀은 빠른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시 실점하며 1-2로 끌려가며 어렵게 경기를 이어갑니다.

첫 승 도전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를 극복한 건 후반 시작과 함께 정지훈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나선 대구FC 소속 정재상이었습니다.

정재상은 후반 11분 동점 골에 성공시키며 본인의 23세 이하 대표팀 12번째 출전 경기에서 4번째 득점을 값진 순간 기록합니다.

이 골과 함께 분위기를 가져온 대표팀은 후반전에만 3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으로 이번 대회 첫 승에 성공했습니다.

승리의 발판을 만든 정재상은 지난해 3월 베트남과의 23세 이하 대표팀 친선 경기에서도 종료를 앞둔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 골을 기록하더니, 이번 대회에서도 중요한 동점 골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프로 무대에서도 정재상은 동점 골로 공격수로서 본인의 득점 가치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지난 2024시즌 대구FC에 입단한 정재상은 정선호 감독 대행이 이끌던 8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교체로 K리그1 데뷔전을 치른 뒤, 다음 경기였던 4월 28일 9라운드 전북현대와의 원정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50분, 극적인 동점 골과 함께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합니다.

대구 부임 첫 경기를 치르는 박창현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전주전에서 본인의 프로 첫 골을 성공시킨 정재상은 3경기 만인 12라운드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시즌 2호 골을 기록하며 공격력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데뷔 시즌, K리그1에서 18경기 2득점을 기록했던 정재상은 지난 2025시즌 K리그1 무대는 11경기에 출전해 광주 원정에서 1골을 기록하는 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지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정재상은 대표팀 일정이 마무리되면 소속 팀으로 복귀해 본격적인 2026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대구FC)

  • # 축구
  • # 23세이하아시안컵
  • # U23
  • # 정재상
  • # 대구FC
  • # K리그
  • # 동점골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