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결심공판이 오전 일정을 마치고 휴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제25부 형사합의부 지귀연 부장판사는 9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 등 8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오전 증거조사를 마치고 휴정하고 공판은 오후 2시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오전에는 김 전 장관 측 증거조사 등이 진행됐는데,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통치행위에 해당하고, 명령을 수행한 김 전 장관 행위도 적법하다는 취지의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증거조사에 앞서 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이 증거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해 복사해서 가져오겠다고 해 재판 시작이 늦어졌습니다.
그러자 특검 측이 준비된 피고인부터 진행하자고 했고 양측의 목소리가 커지며 충돌했습니다.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는 재판도 끝나가는데 왜 이러냐며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프로는 징징대지 않는 것이라며 변호인에게 준비가 안 됐으면 정중하게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후에는 특검 측의 구형과 최후 진술이 진행됩니다.
이번 재판에 피고인은 8명이고 윤 대통령 측은 최후 변론 시간이 길 것이라고 밝혀 오후 늦게나 밤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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