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2026년 1월 중 대구 동촌점 등 5개 지점 영업을 추가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홈플러스 측은 "납품업체들의 거래 조건 완화와 물량 정상화 등의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1월 말까지 영업 중단을 하기로 했다"면서 "자금 상황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영업이 중단되는 지점은 대구 동촌점과 계산·시흥·안산고잔·천안신방 5개 지점입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12월 28일에도 가양·장림·일산·원천·울산북구점 등 5개 지점의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8월 이들 매장을 포함한 15개 점포를 폐점하려 했지만 거래 조건 완화 등을 전제로 9월 보류했다가 자금 사정 악화에 따라 재추진하게 됐습니다.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도 이 같은 영업 중단 계획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 홈플러스
- # 동촌점
- # 폐점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2025-12-31 15:18
잘가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