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전 경북 청도군 레일바이크 테마파크와 청도여성회관 앞에 세워진 사기 조각가 최 모 씨의 기증품 9점이 최근 철거됐는데요.
청도군이 세계적인 작가라며 조형물 조성 사업을 추진했지만, 결국 사기 작가로 드러난 건데, 정작 수억 원의 예산을 낭비한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금까지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이승민 청도군의회 의원은 "조각상을 설치하고, 또 철거하고 이 모든 게 우리 군민의 혈세로 시행됐습니다. 그런데, 김하수 군수께서는 아직까지도 반성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군민 앞에 사과를 촉구했어요.
네. 수억 원의 혈세를 낭비하고도 주민을 무시하고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다? 설마 이러고도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는 건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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