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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2026년 전국 민간아파트 18만 7천여 가구 분양"···2025년 계획 대비 124% 분양

도건협 기자 입력 2026-01-03 14:00:00 조회수 63

자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부동산R114가 연합뉴스와 공동으로 2026년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18만 7,525가구가 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3년 평균 19.8만 가구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역대급 공급 위축을 예상했던 2024년 분양시장 한파를 감안하면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연착륙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아직 분양 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의 일정이 구체화할 경우, 2026년 분양 실적은 추가 상향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년 민간 아파트 계획 대비 124% 분양···"양호한 실적"
2025년 민간 아파트 분양시장은 당초 우려와 달리, 18만 1,138가구(민간 기준)가 분양되며 계획(14만 6,130가구) 대비 124%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계획 대비 66%인 1만 4,420가구를 분양하며 저조했지만, 경기·경북·울산 지역의 분양 실적은 뚜렷하게 개선됐습니다.

대구는 당초 계획(4,155가구)의 83%인 대비 3,441가구가 분양됐고, 경북은 계획(999가구)의 약 8배인 7,718가구가 분양됐습니다.

이는 향후 정부의 부동산 규제 방향과 금리 변동성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을 앞두고, 그동안 분양을 미뤄왔던 사업장들이 집중적으로 공급에 나선 영향으로 보인다고 부동산R114는 설명했습니다.

민간 아파트 분양 수도권 쏠림 현상, 2026년에도 지속···정비사업도 서울·수도권 중심
2026년 민간 아파트 수도권 분양 물량 비중은 수도권 58%(10만 9,446가구), 지방 42%(7만 8,079가구)로,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수도권 중심의 공급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분양시장이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확보된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이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지방 분양시장의 회복 여부는 향후 경제 여건과 지역별 개발 여건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로서는 수도권 쏠림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년 대구에서는 4,949가구, 경북에서는 1만 105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2026년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 중 자체 사업(도급 포함)은 51.5%(9만 6,543가구), 정비사업(리모델링 포함)은 43.5%(8만 1,512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정비사업 물량은 경기(3만 629가구), 서울(2만 9,133가구), 부산(1만 390가구) 순으로 많고, 서울의 경우 전체 분양 물량 중 정비사업 비중이 92%에 달합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정비사업 단지가 9곳 예정돼 있어, 정비사업 중심의 공급 구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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