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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 개관 이후 지역 지류 문화유산 30점 복원 성공

이태우 기자 입력 2025-12-25 10:00:00 조회수 17

대구간송미술관이 2024년 개관 이후 모두 30점의 지역 종이 관련 문화유산인 지류 문화유산 복원을 마쳤습니다.

2024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미술관이 복원한 지류 문화유산은 지역 문화 예술기관 소장 자료 18건 26점과 공모를 통해 찾은 대구 시민 소장 자료 4건 4점입니다.

2024년 10월부터 3월까지 수리 복원한 대구시 소장 '아동문학가 윤복진 관련 자료'는 가요 곡집과 졸업 앨범 등 지역을 대표한 작가의 활동과 우리나라 동요사를 재조명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수리 복원한 대구미술관 소장 '군자 화목'은 묵죽화로 근대 서예사에 큰 족적을 남긴 서동균의 작품이지만, 낱장으로 보관되던 8점의 작품을 기존 원형인 8폭 병풍 형태로 복원했습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 당시 간송미술문화 재단이 오랜 기간 축적한 지류 문화유산 수리 복원에 대한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수리 복원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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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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