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6년 사자성어로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 중소기업 30.2%의 지지를 받은 '자강불식'은 '스스로 강하게 하며 쉬지 않고 노력한다'는 뜻으로,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기업 역량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중소기업인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5년 경영 환경을 나타내는 사자성어로는 응답자의 약 3분의 2인 66.5%가 '적은 인원이나 약한 힘으로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나간다'는 뜻을 담은 '고군분투(孤軍奮鬪)'를 뽑았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올해는 고환율, 고관세, 내수 침체 등으로 '고군분투'한 해였지만, 2026년은 '자강불식' 하여 대내외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자체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중소기업인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중소기업계도 다가올 변화를 단순히 위기로 인식하지 않고, 기회로 적극 활용해 성장하고 도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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