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총사업비 2조 7천억 원, 여객 1,265만 명, 화물 23만 톤 처리 규모의 대구경북 민간 공항의 기본계획을 고시했습니다.
대구 군위군 소보면과 경북 의성군 비안면에 건립하는 새 민간공항은 현재 대구공항 면적의 약 7배인 1.3㎢ 규모이며, 길이 3.5㎞ 너비 45m의 활주로 1본과 12만 4천㎡의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2곳이 마련됩니다.
또 여객기 20대를 세울 수 있는 계류장, 유도로 7본 등을 갖춰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하도록 계획됐습니다.
여객터미널은 군위에 위치하며, 2개 화물터미널 중 벨리카고 터미널은 군위에,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은 의성에 각각 설치됩니다.
민간공항 건립비에는 전액 국비가 투입되며, 여객과 화물 수요는 2060년에 맞췄습니다.
또 기본계획에는 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고속도로에 신공항 나들목을 건설해 공항과 연결하는 동쪽 도로 6.3㎞와 의성 국도 28호선과 연결해 공항으로 진입하는 북쪽 도로 5.2㎞를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대구시는 기본계획 고시에 따라 대구시는 국토교통부와 민간공항 건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 # 대구경북신공항
- # 국토교통부
- # 화물터미널
- # 민간공항기본계획
- # 신공항나들목
- # 국제선중장거리노선취향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