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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 "낙동강 강변여과수 활용, 현실적이고 과학적" 환영

권윤수 기자 입력 2025-12-18 15:25:52 수정 2025-12-18 15:34:42 조회수 20

더불어민주당은 30년 넘게 해결하지 못한 대구 취수원 문제에 대해 이재명 정부가 '낙동강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이라는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며 환영했습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12월 18일 논평을 통해 "이번 결정은 정치적 공방과 지역 갈등으로 표류해온 대구 식수 문제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는 본질로 되돌린 전환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해 10월 민주당 대구시당은 '낙동강 살리기 연속 특강'을 통해 강변여과수 활용을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검토한 바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안동댐 물을 쓰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꾼 것에 대해 "비생산적인 갈등만 부추겼고, 행정 수장으로서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줬다"라고 비판하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대구 시민은 30년 동안 깨끗한 물을 요구해 왔지만, 돌아온 것은 무책임한 행정과 정치적 선동뿐이었다"라며 "이재명 정부는 처음으로 과학과 상식에 기반한 해법을 제시했고, 대통령이 직접 챙기며 실행을 주문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 결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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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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