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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구미 한국옵티캅 해고 노동자, 쓰레기 더미에서 소송 결과 좌우할 주요 문건 발견

보도국장 기자 입력 2025-12-17 08:30:00 조회수 19

고용 승계를 요구하며 600일 넘게 고공농성을 했던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해고 노동자들이 복직을 위한 소송을 제기해 현재 항소심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런데 폐업한 공장의 쓰레기 더미 속에서 일본 본사의 실질적인 지배를 보여주는 문건이 발견돼 소송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데요.

최현환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지회장 "천만 원 이하 수준만 여기서 결정하고 그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 설비투자라든지 뭐 신규 투자 그런 거에 대해서는 모든 의사 결정은 일본 본사가 한다고 되어 있는 거죠."라며 독립적 법인이 아닌 본사 산하 사업장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어요.

네,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된 문건이 소송 결과를 좌우할 결정적 증거로 채택될 수 있을지, 이제 법원의 판단이 남았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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