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의 안심 뉴타운에 글로벌 유통기업 '신세계 사이먼'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대구시는 12월 16일 산격 청사에서 신세계 그룹, 미국 사이먼프라퍼티 그룹 등과 함께 안심 뉴타운 내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신세계 사이먼은 안심뉴타운 유통상업용지 4만 천여 제곱미터에 글로벌 패션 및 F&B 브랜드 등 200여 개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하는 고급 쇼핑 공간을 조성해 2028년 개장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연간 60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입, 천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5년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세계사이먼은 ‘프리미엄 아울렛 2.0 시대’를 선언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국내 핵심 광역상권 신규 출점을 발표했고, 대구가 그 첫 번째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그동안 프리미엄 아울렛은 주로 교외에 위치했지만, 대구점이 들어설 안심 뉴타운은 도시철도,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동대구 나들목, 수성 나들목 등 주요 교통망이 집중된 도심에 위치하고, 경북권에서도 접근이 쉬워 인근 지역의 소비 수요가 대구로 집중될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2023년 대구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가 대구점 투자 철회를 하면서 안심 뉴타운은 2년째 공터 상태로 방치되면서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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