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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내방가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도전

이상원 기자 입력 2025-12-15 08:30:00 조회수 10

조선 후기 여성들이 '안방'이라는 공간에서 자신의 일상과 감정, 가족사 등을 한글로 기록한 가사 문학인 '내방가사'는 여성 기록 문화의 보고로 꼽히는데요, 이 내방가사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후보로 최종 선정됐는데요.

홍현성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 "한글을 서로 향유하고 자발적으로 문학 활동을 벌인 기록물이 다른 나라에는 남아 있지 않습니다. 여성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문화 활동, 문자 보급 활동을 증빙하는 거의 유일한 증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라며 최종 등재 여부는 오는 2027년 상반기에 결정될 예정이라고 했어요.

네, 우리 선조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모두가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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