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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행정 통합·특별자치단체 출범 함께 추진

박재형 기자 입력 2025-12-11 17:23:25 수정 2025-12-11 17:29:17 조회수 12

대구시가 특별자치단체 출범과 경북도와의 행정 통합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12월 11일 간부 회의에서 "행정 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마지막 선택지"라며 "전임 시장 때부터 추진되었고, 시의회의 동의를 받은 사항으로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과 관련해서도 "시의회의 동의를 전제로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추진 가능하며, 우선적으로 초광역 협력과제 발굴을 위해 기획단을 조속히 구성하라"며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은 행정 통합으로 가기 위한 전 단계인 만큼 두 사안을 투 트랙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2026년 1월 5일부터 각 실국별 업무보고를 신속히 받고 1월 초부터 바로 일하는 시정 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6년도 국비에 미반영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해서는 "총사업비와 사업 기간 재산정, 금융비용 추계 등을 기재부, 국방부와 신속히 협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문화 예술 허브 조성과 국립독립역사관 건립 사업은 "시민사회, 언론, 의회 등 범시민적 연대를 통해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등 주제별 점검 회의를 통해 전략을 재정비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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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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