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학교가 인문학부의 3분의 1을 개편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을 공개하면서 학내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데요, 글로컬 대학 지정을 준비할 때는 'K-인문 세계 중심 공공형 대학'을 내세워 놓고선 정작 지정을 받고 난 뒤에는 인문학부터 말살하려 든다는 건데요.
배영동 국립경국대학교 문화유산학 전공 교수 "통폐합해서 흡수해 버린다고 하는 것은 인문을 내세워서 돈 받은 뒤 토사구팽입니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네, 학령 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대학 생존을 위해 과연 이런 고육지책밖에 없는 건지, 정부 차원의 고민과 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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