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2026년 말까지 KTX와 SRT의 단계적 통합을 추진합니다.
국토교통부는 12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6년 3월부터 서울역에 SRT, 수서역에는 KTX를 투입해 교차 운행을 시작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는 구분 없이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분리돼 있는 예매와 발매 시스템도 통합해서 하나의 앱으로 KTX와 SRT 예매와 발권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SR 등 이해당사자 의견 수렴과 필수적인 법정 절차를 거쳐 2026년 말까지 기관을 통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은 "이해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원화된 고속철도를 통합한다는 방향을 정했다"면서 "고속철도 통합은 단순 기관 간 결합하는 흡수 통합이 아니라 한국의 철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통합 과정에서 SR 직원의 불이익이 없도록 정부가 각별히 챙길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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