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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주 6일 하루도 거르지 않아요···윤석열 정부와는 달라야 하니까"

윤영균 기자 입력 2025-12-08 15:30:05 조회수 16

이재명 정부가 출범 6개월을 맞았습니다. 12월 7일에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주요 참모들이 참석해 국정 성과를 보고하는 기자 간담회를 했는데요, 외교와 안보 분야의 정상화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극한 직업’을 수행하고 있다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실의 하루 일과를 소개했는데요,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대통령실, 아침 8시에 상황 점검 회의가 있습니다.
여기 앞에 계신 비서관들과 여기 있는 실장들이 여러분들이 주시는 질문과 토론들을 합니다.
보다 더 신랄하고 보다 더 엄중하게 토론합니다. 오늘 보신 게 그중에 약간 맛보기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면서 늘 '국민 여러분께 언제나 생중계할 수 있겠다'라는 각오로 지난 187일 동안, 주 6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상황 점검 회의를 이와 같이 실시합니다.
8시 50분이 되면 이 앞에 계신 수석 실장을 중심으로 해서 소인수 회의를 개최합니다.
전체 상황 점검 비서관들과 함께 점검했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더 중요한 것, 그리고 대통령께 건의해야 할 것, 또 판단을 여쭤야 할 것들을 다시 한번 추리게 됩니다.
9시 15분에 대통령은 티타임에서 저희들의 보고를 받고 대한민국이 하루 동안 해야 할 일과 또 미래를 위해서 챙겨야 할 일을 점검합니다.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고 또 원칙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난 정부가 정말 숨기고 숨겨서 해왔던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 '저희는 달라야 한다'라는 저희 스스로의 다짐을 매일 아침 하고 있다라는 보고 말씀드립니다.
어렵습니다. 나라를 세우는 것이 저희의 이런 노력만으로 바로 세울 수 있는지 확언할 수 없는 것이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더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믿고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다면 그만큼, 또 그 이상으로 보답하겠다는 것이 저희 대통령실의 입장이고, 또 그래야만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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