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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식량 작물' 감소세···'채소류'는 증가

서성원 기자 입력 2025-12-03 10:53:55 수정 2025-12-03 10:54:01 조회수 10

최근 10년간 경북 지역에서는 식량 작물 재배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채소류 재배는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농림어업총조사와 농작물 생산 조사, 농가 경제 조사 등을 분석한 결과, 2024년 경북의 쌀 생산량은 2015년보다 18.6% 줄었고, 벼 재배 면적 역시 14.7% 감소했습니다.

농가의 주된 영농 형태 중 논벼 농가의 비중도 2015년 34.5%에서 2024년 29.4%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이에 비해 2024년 경북의 양파 생산량은 2015년보다 47.3%나 증가한 19만 8천 톤을 기록했고, 재배 면적도 29.6%나 증가했습니다.

마늘 생산량은 2015년보다 39.7% 증가한 6만 4천 톤, 재배 면적도 3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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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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