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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국내 최초 1MW 수전해 시스템 통해 청정 수소 생산

김철우 기자 입력 2025-12-02 13:52:52 수정 2025-12-02 15:45:14 조회수 49

한국가스공사는 2024년 국내 최초로 제주도에서 1 메가와트급 수전해 시스템을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에 나서서 5,000시간에 이르는 실증 운전을 통해 지금까지 13톤의 수소를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소 생산 시스템은 고분자 전해질 막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함으로써 부하 대응이 빠르고 장치 소형화가 가능한 차세대 수전해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스공사는 2020년 당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는 '그린수소 생산 및 저장 시스템 기술개발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해 제주 행원풍력발전단지에 국내 최초로 1 메가와트급 고압 수전해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습니다.

가스공사는 그간 지속적으로 설비 가동률을 높여 5,000시간에 이르는 운전 시간을 확보하고 현재까지 누적 수소 생산량 13톤을 달성했습니다.

가스공사는 향후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생성되는 각종 현장 데이터를 제주에너지공사로부터 제공 받아 후속 연구과제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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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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