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경북 영천시, 2026년 일반회계 규모 1조 원 넘어

서성원 기자 입력 2025-11-24 10:01:52 수정 2025-11-24 11:08:14 조회수 49

경북 영천시가 2026년 예산안을 1조 3,608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영천시는 일반회계를 2025년 대비 472억 원 4.8% 증가한 1조 280억 원으로 편성해, 사상 처음으로 일반회계 1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소상공인·농민 지원 등 민생 경제 회복과 안정을 위해 농민 수당 85억 원, 영천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47억 원, 중소기업 운전 자금 이자 차액 보전 35억 원,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22억 원,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 20억 원,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에 1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취약 계층 보호 등 복지 강화를 위해 기초연금 지원 1,042억 원, 국민 기초 생활 생계 급여 지원 387억 원, 영유아 보육료·아동 수당 등 241억 원, 장애인 활동과 시설 지원 등에 234억 원, 국민 기초 생활 주거 급여 73억 원, 노인 복지관 건립에 30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재해 위험 지구 정비 206억 원, 유가 보조금 지원 80억 원, 금호 일반산업단지 조성 72억 원, 가연성 생활폐기물 위탁 처리 65억 원, 비수익 노선 손실 보조금 50억 원, 주차장 조성에 4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시정 역점 시책 추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군인 자녀 모집형 자공고 기숙사 건립 지원 121억 원, 스타밸리 지식산업 혁신센터 건립 109억 원, 미래형 첨단 복합도시 도로 개설 등에 80억 원, 지역 밀착형 매입 임대 주택사업 42억 원, 완산 상점가 주차 환경 개선 20억 원, 금호(경마 공원)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 계획 수립 용역 13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영천시의 2026년 예산안은 영천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3일 최종 확정됩니다.

  • # 2026년예산안
  • # 경북 영천시
  • # 일반회계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서성원 seo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