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2026년 본 예산을 1조 4,320억 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2025년과 비교해 220억 원 1.56%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가 1조 2,870억 원, 특별회계는 1,450억 원입니다.

김천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생활 인구, 생활 안전, 생계 지원 등의 분야 핵심 사업을 적극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지원 24.2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 조성 65.7억 원, 율곡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61.3억 원, 강소형 스마트 도시 조성 사업에 80억 원을 들입니다.

김천 김밥축제 예산은 5.3억 원에서 8.7억 원으로 늘렸고, 국제·전국 스포츠 대회 확대 개최 지원에 50억 원, 김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본격 추진에 62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재해 위험 지구 정비 사업 71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에 16억 원을 투자하고,
어린이 안전 보험료 지원 사업 1억 원을 신설했습니다.

김천 1 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 사업 577억 원,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 62.4억 원, 소상공인 특례 보증 사업 29억 원, 전기차 전환 통합 안전 기술 개발에 4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 수당 지원 50억 원, 기초연금 지원 1,141억 원, 생계 급여 402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147.5억 원, 아이 돌봄 지원에 125억 원을 투자합니다.

김천시가 제출한 2026년 본 예산안은 11월 26일부터 열릴 제256회 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