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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의 깜짝 선택 고교생 양우혁··· '팀의 미래' 책임진다

석원 기자 입력 2025-11-20 11:34:44 수정 2025-11-20 21:00:33 조회수 82

◀ 앵 커 ▶
이번 시즌, 초반 부진을 겪고 있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4일 열린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팀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선택을 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고졸 얼리 엔트리로
수원 삼일고등학교 양우혁을 지명했는데요.

차세대 가스공사의 핵심 선수로 성장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신인 양우혁 선수를 석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입단식과 함께 가스공사의 정식 가족으로
함께 하게 된 양우혁.

아직 고등학생의 풋풋함을 담은
입단 소감을 전합니다.

◀ 양우혁 /대구한국가스공사  ▶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좀 일찍 제 이름이 호명돼서 좀 놀랐고, 지금까지 해온 것들을 인정받은 기분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드래프트 현장에서 강혁 감독을 사로잡은
모습에 대해선 당찬 포부도 엿보입니다.

◀ 양우혁 / 대구한국가스공사 ▶
"저는 코트 위에 서면 제가 최고가 아니더라도, 제가 최고라 생각하고 뛰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플레이했던 것 같고. 그 부분을 좀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새롭게 함께 할 막내의 합류에 같은 포지션의
주장 정성우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 정성우/ 대구한국가스공사 ▶
"우혁이에 대해서 좀 영상을 많이 찾아봤고, 굉장히 그런 개인 기술이나 그런 게 좀 좋은 선수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부족하지만 좀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팀의 기대 속 빠른 적응이 기대되는 양우혁,
이번 시즌 데뷔도 점쳐집니다.

◀ 양우혁 / 대구한국가스공사 ▶
"일단 이번 주에 D리그가 있어 가지고 거기에서부터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빠르게 이제 데뷔를 하는 게 가장 이제 가까운 목표인 것 같고·"

새 얼굴의 합류가 가스공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영상취재 윤종희, 장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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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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