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최하위에서 탈출 가능한 마지막 기회일 수 있는 제주 원정에서 대구FC가 승리와 11위 등극을 노립니다.
11월 23일(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제주SK와의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구는 승리를 통해 최하위 탈출에 도전합니다.
21일 제주로 향하는 대구는 홈에서 펼쳐졌던 지난 라운드 광주FC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11위 제주를 승점 3점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주장이자, 팀 공격의 주축 세징야와 수비의 핵심 카이오까지 빠진 대구는 광주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김현준의 집중력 높은 결승 골로 승리하면서 희망을 이어가는 데 성공합니다.

상대 제주는 최근 2연패에 빠졌지만, 김학범 감독 사퇴 이후, 경기력 자체는 꾸준히 올라온 모습인 가운데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득점이 저조한 흐름이라는 점이 대구로서는 기대되는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퇴장 징계가 이어지는 카이오의 출전은 불가능한 가운데 세징야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번 제주 원정에서 다득점에서 앞선 대구는 승리할 경우, 자력 11위 등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제주전은 대구의 다음 시즌을 결정하는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제주를 상대로 한 통산전적은 대구가 다소 열세인 18승 18무 21패를 기록했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5승 3무 2패로 대구가 다소 앞섰고, 이번 시즌 1승 1무 1패로 팽팽함을 보였습니다.
제주전에 이어 대구는 오는 30일 펼쳐지는 FC안양 상대 홈 경기에서 2025시즌 최종 순위를 결정합니다.
(사진 제공-대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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