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지역 상장기업의 3분기 실적이 2024년보다 악화됐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 지역 상장법인 53개사(코스피 20개사, 코스닥 33개사)를 대상으로 연결 기준 재무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51조 8,326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분기(2024년 3분기)보다 1.7%, 9,115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은 2조 6,426억 원으로 3.1%, 842억 원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1조 1,052억 원으로 30.4%, 4,825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 1~3위는 1년 전과 같이 한국가스공사(26조 7,350억 원), iM금융지주(5조 7,857억 원), 에스엘(3조 8,310억 원)이 차지했습니다.
상위 10개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대구 지역 상장법인 전체 매출액의 85.2%를 차지했습니다.
2024년 매출액 11위였던 이수페타시스는 10위를 기록하며 매출액 상위 10개사에 진입했습니다.
1년 전보다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이 30개사(56.6%), 감소 기업은 23개사(43.4%)였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 기업은 24개사(45.3%), 감소 기업은 29개사(54.7%)로 나타났습니다.
매출액 증가 상위 기업은 티에이치엔(2,254억 원↑), 이수페타시스(1,793억 원↑), 티웨이항공(1,306억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기순이익 흑자 기업은 절반을 조금 넘는 29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12개사(22.7%p) 감소했습니다.
흑자 지속 기업은 28개사(52.8%), 흑자 전환 기업은 1개사(1.9%)로 나타났으며, 적자 지속 기업은 10개사(18.9%), 적자 전환 기업은 14개사(26.4%)입니다.
- # 대구상공회의소
- # 3분기
- # 대구상장기업
- # 재무실적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