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8일 낮 12시 34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고령 2터널에서 화물차 3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2톤 화물차가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2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7.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여파로 12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1시간 1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이 사고로 12톤 화물차 운전자인 70대 남성이 숨졌고, 앞서가던 25톤 화물차 운전자 40대 남성이 목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때 전면 통제됐던 양평 방향 고령2터널 구간의 차량 통행은 오후 2시 32분부터 재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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