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가 11월 18일 오전 중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점심시간 휴무제는 공무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달서구와 중구, 수성구 일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지만 시민의 불편 사항이 접수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점심시간 휴무제가 논의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구청장·군수협의회는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며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며 "오늘 오후 5시 열릴 회의에서는 반드시 시행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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