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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박창민 교수,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김철우 기자 입력 2025-11-22 10:00:00 조회수 110


경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박창민 교수가 글로벌 정보분석 기관인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됐습니다.

클래리베이트는 매년 자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를 활용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의 논문을 기준으로 HCR를 선정합니다.

2025년에는 전 세계 60개국 1,300여 개 기관 소속 연구자 6,868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에서는 박창민 교수를 포함해 76명이 선정됐습니다.

크로스필드 분야 HCR에 선정된 박창민 교수는 나노소재 기반 수질정화, 미량오염물질 제거 기술, 광촉매 및 막분리공정 개발 등 환경오염 저감 분야의 선도적 연구자입니다.

특히 중금속 제거, 과불화화합물 및 항생제 등 난분해성 오염물질 처리, 맥신 기반 촉매·흡착 기술, 고도정수처리용 나노 복합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국제 상위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들이 수백 회 이상 인용되며 해당 분야의 핵심 연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박 교수는 이와 별도로 미국 스탠퍼드대와 엘스비어가 공동 발표한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도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박창민 교수는 "이번 선정은 함께 연구해 온 학생들과 연구진 모두의 성과이며, 지속 가능한 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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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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