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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장동 항소 포기, 대통령의 직권남용이자 탄핵 사유"

권윤수 기자 입력 2025-11-10 11:05:29 조회수 18


국민의힘은 검찰이 대장동 항소를 포기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개입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명백한 직권 남용이자 탄핵 사유"라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11월 10일 충북 청주 충북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서 "단군 이래 최대 개발 비리 사건에서 일부 무죄가 선고되고, 7,800억짜리 개발 비리를 400억짜리로 둔갑시켰는데도 법무부와 대검이 개입해 항소를 막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재명이라는 종착역으로 가는 대장동의 길을 막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입막음용으로 대장동 일당 호주머니에 7,400억을 꽂아준 것이고 이는 이재명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단군 이래 최악의 수사 외압이자 재판 외압"이라 주장했습니다.

장 대표는 "대통령이 10월 30일 국무회의에서 뜬금없이 검찰 항소를 강하게 비판 한 건 이번 항소 포기를 미리 지시한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아바타인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번 항소 포기 외압 작전을 직접 지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동의했으니 국정조사하고, 그리고 특검도 하자"라며 "그 끝은 탄핵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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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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