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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배달 기사를 정신건강 파수꾼으로 양성

서성원 기자 입력 2025-11-09 10:20:35 조회수 6


경북 구미시가 배달 기사를 정신건강 파수꾼으로 양성하는 사업을 강화합니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배달 중에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전문 기관에 알리는 것으로, 지난 5월 4개 퀵서비스 업체와 협약을 한 뒤 정신건강 파수꾼이 될 생명 지킴이 24명을 양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위험군 5명을 발견해 전문 기관에 알렸고, 이륜차 50대에 사업 홍보물을 부착하기도 했습니다.

구미시는 10월 말에는 3개 퀵서비스 업체를 추가로 참여시켜, 향후 600여 명의 배달 종사자가 시민의 마음을 돌보는 이동형 안전망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립·은둔형 청년 등 취약 계층을 찾아내고, 배달업 종사자를 위한 상담·검진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홍보 캠페인도 할 계획입니다.

한편, 구미시는 정신 응급 합동 대응센터에서 경찰·보건 인력이 합동으로 24시간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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