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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환경공무직 채용 비리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등 7명 검찰 송치

변예주 기자 입력 2025-11-04 10:19:09 조회수 25


환경공무직 채용 비리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등 공무원 6명, 청탁으로 채용된 환경공무직 1명 등 7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채용 비리 의혹이 불거진 환경공무직 선발 과정에 관여한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자원순환과, 행정지원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 등 6명, 환경공무직 1명을 지난달 2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청탁금지법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2024년 진행된 환경공무직 채용에서 뽑힌 5명 가운데 2명에 대한 채용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배 구청장은 1명에 대해 인사 청탁을 한 것으로 조사됐고, 또 다른 구청 고위 간부는 또 다른 1명을 뽑아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청탁으로 뽑힌 합격자 가운데 1명은 지원 당시 북구청에 허위 응시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4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관련 부서와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실을 압수수색 하는 등 6개월가량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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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예주 yea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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