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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노동지청, 지붕 작업 추락사고 경보 발령

손은민 기자 입력 2025-11-03 15:26:41 조회수 12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이 지붕 작업 추락 사고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10월 30일 경북 고령군 한 축사에서 60대 남성이 지붕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다 채광창이 부서지며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고, 10월 22일에도 칠곡군 왜관읍에서 천막 지붕을 교차하던 60대가 천막이 찢어지며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두 사고 모두 방호시설이 없는 현장에서 안전대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하다 사망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 당국은 연말까지 축사 지붕 등에 대한 점검과 감독을 벌이고 안전대 착용과 추락방지 시설 설치 등 기본 수칙을 지키지 않고 작업하다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입니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전국에서 지붕 공사 관련 사고로 94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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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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